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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에 효능과 먹는법 및 보관법건강한 삶 2022. 12. 7. 14:34
알로에는 아프리카와 중동이 원산지인 식물로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 아미노산 등의 75가지나 되는 등 몸에 좋은 다양한 성분들이 함유되어 있어 우리 몸에 이로운 효능과 효과를 나타냅니다. 우리나라에서 알로에는 화장품이나 약품, 음료, 건강식품 등 매우 다양한 용도로 소비되고 있습니다. 예전부터 알로에가 건강에 좋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었지만, 최근에 발표된 다양한 연구 결과를 통해 알로에의 효능이 새롭게 알려지면서 건강 개선 식품으로 크게 각광을 받고 있는데요. 오늘은 알로에의 효능과 먹는 방법, 보관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앞서 언급한 내용과 마찬가지로 알로에는 각종 면역력과 항균력이 뛰어나서 음료에서 화장품까지 널리 상품화가 되어 있습니다. 건강식품과 기능성 식품으로도 각광받는 알로에는 이집트 상형문자에도 그 약효가 적혀 있을 만큼 오래 이용되고 있는데요. 고대 그리스의 히포크라테스도 임상 치료제로 사용했으며 아프리카에서도 오래전 알로에를 집 주면에 심어 상비약으로 썼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알로에는 3가지 종류가 유명한데요 그중에서도 알로에베라, 작은 나무 종인 아보레센스, 사포닌 성분이 많은 사포나리아 등 많이 알려져 있고 모두 보습과 진정 효과가 뛰어납니다.
알로에에는 수많은 영양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먼저는 스테로이신, 아미노산, 항생물질, 무기질이 다양하게 있습니다. 또한 펙틴, 만난, 아세틸 레이티드 만난 등의 면역 다당체가 들어 있고 세균과 곰팡이 살균 및 해독 물질인 알로 에틴이 들어 있으며 궤양에 효과가 있는 알로에 우르 신을 함유하고 항암효과가 있는 알로 미틴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1. 변비가 있을 때
가장 널리 알려진 알로에의 효능은 변비 개선인데요. 알로에는 장의 수분량을 늘려주는 것뿐만 아니라 점액 분비를 촉진하고 장운동을 조절하여 소화를 돕는 것으로 변비를 개선하고 예방합니다.
2. 면역력 향상에 도움
우리 몸은 면역력이 저하되면 각종 질병을 유발하는 세균에 대응을 할 수 없게 되어 병에 쉽게 걸리게 됩니다. 알로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면역력 강화에 좋은 건강기능식품으로 규정되어 있을 정도로 면역력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3. 위 건강 개선에 도움
알로에에 함유된 우르신이라는 성분은 위장에 발생한 상처나 염증을 완화하는 효과를 나타냅니다. 알로에에서 추출하는 Ny933이라는 물질은 위장을 자극하는 히스타민의 생성을 억제하며 분비된 위산을 중화하여 위를 보호해줍니다.
4. 장 건강 개선에 도움
알로에에 함유된 알로인과 알로에애모딘이라는 성분은 대장의 점막을 자극하여 장의 연동 운동을 활성화시킵니다. 활성화된 장의 운동은 대변이 장을 통과하는 시간을 단축시켜 변비를 없애는데 효과적입니다. 변이 장에 오래 머물게 되면 대장질환의 발병률이 높아지는데 알로에를 섭취함으로써 대변이 원활하게 배출되도록 만들 수 있습니다.
5. 건조한 피부와 상처 치료에 도움
알로에가 화장품 재료로 많이 이용되는 이유는 물보다 4배나 빠른 침투력으로 피부에 흡수되어 세포를 재생시키고 수분으을 공급하기 때문인데요. 알로에는 옛날부터 상처를 치료하고 피부 트러블을 치료하는 데 사용되었습니다. 알로에는 피부 면역력을 높이고 멜라닌 색소 형성을 억제해주며 피부 톤을 밝게 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알로에는 피부 가려움,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을 치유하는 것은 물론 상처를 빠르게 낫게 합니다. 알로에에 들어있는 락테이트는 염증 유발 물질인 히스타민 생성을 감소시켜 뾰루지 등 피부 트러블에 알로에를 바르면 통증과 가려움이 가라앉고 붉은 기운도 빠지게 됩니다.
6. 혈액순환에 도움
알로에는 염증 관련 물질인 브래디키닌의 생성을 막아주고 혈관벽을 튼튼하게 해주며, 딱딱하게 굳은 혈관벽을 부드럽게 만들어 혈압 조절에 영향을 줍니다. 때문에 평소 손발이 차고 혈액순환이 잘 안 되는 사람에게도 알로에는 유익합니다.
알로에 부작용
알로에의 하루 섭취량은 200ml정도로 섭취 정량을 지켜서 먹어야 합니다. 만약 200ml보다 많이 섭취할 경우 복통, 오심, 구토, 전해질 균형 장애(칼륨 부족, 단백뇨, 혈뇨) 등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식품의약품 안정청은 위장장애,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맹장염, 원인불명의 복통 등이 있는 사람은 알로에를 섭취하지 말라고 권하는데 임산부 및 수유부, 12세 이하의 어린이도 생알로에를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임산부나 생리 기간 중인 여성이 알로에를 먹으면 자궁에 출혈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인데요. 특히 어린이는 식욕부진과 함께 설사를 일으킬 수 있는데 이때 수분과 무기질이 빠져나가면서 전해질 균형이 깨져 성장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고 하네요.
알로에는 주스로 섭취해도 좋고 생으로도 섭취하는데 생알로에는 화채나 샐러드로 만들어 먹어도 좋습니다. 주스는 믹서기에 갈아서 과일이나 꿀 등과 함께 섞어서 먹으면 되고, 샐러드는 알로에 껍질을 벗겨 속살만 먹기 좋게 썰어서 다른 과일이나 야채와 함께 소스를 얹어 먹으면 됩니다. 화채는 알로에 속살을 잘게 잘라서 꿀에 재운 뒤 우려낸 오미자 물에 탄사수와 알로에를 넣어서 먹으면 좋습니다.
알로에 고르는 방법
생알로에를 입으로 구입하려면 가시가 싱싱하고 잎에 상처가 없는 것이 좋습니다. 각 품종별로 색이 선명하고, 윤기가 돌며 통통한 것이 좋습니다. (잘라낸 단면에서 노란 즙이 나온다면 채취한지 오래된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주로 재배되는 종은 3가지인데 알로에베라는 주로 미용이나 생약으로 활용됩니다. 껍질이 두꺼운 편이고 생으로 먹으면 쓴맛이 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사포나리아는 가시만 제거하고 껍질재 먹어도 쓰지 않아서 즙이나 주스로 많이 사용되고 아보레센스는 크기가 작은 것이 특징이며 주로 약용으로 사용됩니다.
알로에는 품종에 따라 가시를 제거하고 껍질을 벗겨서 이용하거나, 가시만 제거하고 껍질째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제일 먼저 깨끗이 씻어준 다음 껍질을 벗겨주거나 30cm 정도로 자른 다음 옆쪽의 가시를 제거하고 포를 뜨듯이 껍질을 잘라내면 됩니다. 그리고 겔처럼 생긴 속살을 수저로 긁어내듯 밀어내면서 육질을 벗겨내면 됩니다. 알로에는 생명력이 강해서 상온에 두어도 되고 종이에 싸 두거나 비닐봉지에 넣어서 냉장보관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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